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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관련 유용한 팁

by sooseo 2025. 9. 26.

노부부가 여유롭게 노후를 즐기는 사진

 

국민연금 늘리는 비법

 

국민연금은 노후에 최저생계를 보장하고 국민생활 향상하기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적연금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자가 가입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의 통계에 의하면 24년말 기준 2,198만명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국민연금이 가입기간이 길면 길수록 향후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국민연금의 종류로는 매월 지급되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이 있으며, 일시로 지급되는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민연금하면 생각되는 연금은 노령연금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령연금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면서 지급개시 나이인 65(1969년생 이후부터 적용)부터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의 연금은 아래와 같은 산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연금액 = 기본연금액 × 지급률 + 부양가족연금액

기본연금액은 수급 전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금액과 본인의 가입기간 평균소득금액, 그리고 전체 가입월수를 이용하여 계산이 되며, 지급률은 가입기간 10년 기준 50%에 가입기간 10년을 초과하는 1년마다 5%를 가산하여 계산이 됩니다. , 가입기간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기본연금액이 증가하고 또한 지급률도 증가하여 총 수취하는 연금액이 증가하게 되는 게 핵심입니다.

 

국민연금 가입기간 늘리기

 

국민연금은 회사에 근로할 때 자동으로 가입이 됨에 따라 가입기간을 늘릴 수 없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실제는 여러 가지 제도를 통해 가입기간을 늘릴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추후 납부제도가 있습니다. 추후 납부제도는 실직 등의 사유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사후에 납부하고 그 기간만큼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소득이 없어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에 대해 신청하는 납부예외기간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사유로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적용 제외기간에 대해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추후 납부제도는 전액 일시 납부 또는 최대 60회 월별로 분할하여 납부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최대 10년 한도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른 제도로는 임의가입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등의 경우 의무 가입대상은 아니나, 본인이 희망하여 가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60세전이라면 언제든 가입이 가능하고 탈퇴 또한 제한이 없습니다. 다른 제도로는 임의계속가입 제도가 있습니다. 임의가입제도와 다르게 60세가 넘어서도 국민연금 보험료를 계속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65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상기에 설명한 제도는 모두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 적용이 가능한 제도로 해당 제도를 활용시 노후에 더욱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기간 추가 인정받기

 

위에 설명한 제도 이외에 추가적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크레딧 제도라는 것인데, 출산, 군복무 및 실업에 대해 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먼저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에게 6개월의 가입기간을 추가로 인정하는 군복무 크레딧이 있습니다. 해당제도는 2008년 이후 군에 입대한 사람부터 인정이 되며, 일반적인 군인뿐만 아니라 사회복무요원, 공익근무요원도 해당이 되는 점 참고바랍니다.

 

다른 크레딧 제도로는 출산 크레딧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2인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12개월을 추가로 인정을 해주고 있으며, 3자녀는 30개월, 4자녀는 48개월, 5자녀 이상의 경우 50개월을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 또한 2008년 이후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부터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업크레딧제도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 시행된 제도로 구직급여 수급자가 본인이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고 본인이 자기 연금부담분의 연금보험료(25%)를 납부하는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군복무 크레딧과 출산 크레딧은 별도의 신청을 필요하지 않으며 실업크레딧의 경우만 신청이 필요합니다. 상기 제도를 통해서 가입기간 연장을 통한 향후 보다 여유로운 노후자금이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